워케이션

[2편]제주 워케이션이 특별한 6가지 이유

매일랄랗 2025. 7. 1. 15:02

일과 쉼이 공존하는 섬의 매력

대한민국 어디서든 워케이션은 가능하지만, 제주 워케이션은 차원이 다르다.
바다와 자연이 예쁜 관광지라서가 아니다.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워케이션을 ‘도시 브랜드’로 만든 지역이며, 2025년 현재 전용 통합 플랫폼까지 구축해 신청 → 공간 선택 → 커뮤니티 참여 → 체류 완료 보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있다.
제주 워케이션은 단순한 근무 대체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구조 실험이자 지역과 개인을 연결하는 창의적 프로젝트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가 워케이션 도시로서 어떤 점에서 독보적인지, 실질적인 차별 요소를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봅니다.

제주워케이션_안돌오름 비밀의 숲에서강아지와함께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eswtKa

 

대한민국 유일의 ‘공식 워케이션 플랫폼’ 운영

제주 워케이션 통합 플랫폼 
2024년 말 론칭 이후, 2025년 기준 누적 신청자 수 4,5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단순한 안내 페이지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능 설명
참가 신청 시스템 신청서 작성, 근무계획서 업로드 등 전자 처리
공간 안내 지역별 숙소·코워킹·생활편의시설 지도 제공
커뮤니티 이전 참가자 후기, 팁, 주의사항 공유
온라인 매칭 팀/공간 매칭, 일시 조율 기능 제공 (2025년 시범 운영 중)
이 플랫폼을 통해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제주가 제도적으로 가장 앞선 워케이션 도시임을 보여준다.

 

섬 전체가 ‘디지털 업무 공간’이 되는 구조

제주에는 10곳 이상의 공식 코워킹 스페이스가 등록되어 있으며,
지역별 특성과 분위기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코워킹 명 위치  특징
로컬스티치 제주 제주시 연동 카페형 + 프라이빗 공간, 네트워킹 중심
IDEAS U 스페이스 제주시 오라 교육/워크숍 가능, 조용한 환경
마을 오피스 조천읍, 애월 등 자연 인접, 로컬 정착형 공간
W360 서귀포 디지털노마드 전용 공간, 장기 체류자 인기
해당 플랫폼에서는 각 공간의 위치, 편의시설, 사용 조건까지 상세히 볼 수 있어 실질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코워킹+숙소+생활 편의’ 패키지 시스템

기존엔 숙소와 코워킹을 따로 알아봐야 했지만, 제주 워케이션 플랫폼은
숙소–업무 공간–생활 인프라까지 일체화한 구조를 제공한다.

  • 숙소: 협약 오피스텔, 게스트하우스, 한 달 살기 공간
  • 교통: 공항 ↔ 숙소 ↔ 코워킹 거리 중심 추천
  • 편의: 식사, 세탁, 커뮤니티 시설 인접성 고려

이 구성은 단순한 위치 추천이 아니라,
하루 루틴 자체를 설계해주는 방식이라서 진정한 의미의 "일과 쉼의 통합"이 가능하다.

 

 

참가자가 아닌 ‘사용자’로 존중받는 체험 구조

일부 지역은 워케이션 참가자를 홍보 대상이나 수동적 체험자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제주에서는 참가자를 스스로 공간을 선택하고, 활동을 설계하는 사용자로 대우한다.

  • 체류 계획을 참가자가 직접 설계 (근무시간/여가시간/장소)
  • 필요시 가이드 매뉴얼 제공 → 과도한 개입 없음
  • 커뮤니티 참여 여부 자율 / 네트워킹은 자유 선택

즉, 참여자가 진짜 자기 일과 리듬을 유지한 채 머물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다.

 

창업·이주·로컬 연결의 장기 설계 가능성

제주는 워케이션 이후의 정착 또는 창업 연결까지 고려한 모델을 운영한다.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로컬 창업 지원’과 연계
  • 일부 공간은 로컬 브랜드 협업/입점 기회 제공
  • 장기체류 시 ‘워크앤리브(Work&Live)’ 프로그램으로 이주 연계 가능

실제 참가자 중 일부는 제주에 정착해 창업까지 한 사례도 다수 존재하며,
2025년 기준 제주도는 이를 디지털 이주 촉진 모델로 정책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관광지’가 아닌 ‘살아보는 도시’로 경험된다

마지막으로, 제주 워케이션은 제주를 관광지가 아닌
일상 가능한 도시로 경험하게 해준다.

비교 항목  일반 여행 제주 워케이션
목적 휴식 위주 업무+삶의 통합
숙소 선택 기준 뷰 중심 루틴 중심 (거리, 공간)
활동 패턴 관광지 순회 일 → 걷기 → 식사 → 리프레시
지역 연결 낮음 커뮤니티·창업·로컬 연결 가능
참가자들은 “제주를 처음으로 ‘집처럼 느꼈다’”, “서울보다 루틴이 안정적이었다”는 후기를 남긴다.

 

제주 워케이션은 단순 프로그램이 아니다

제주는 단순히 ‘멋진 풍경이 있는 워케이션 장소’가  아니라

2025년 현재, 가장 완성도 높은 인프라와 제도, 삶과 일, 정착과 창조의 미래형 구조 실험장이다.

  • 전국 유일의 워케이션 통합 플랫폼
  • 참가자 중심의 유연한 구조
  • 코워킹+숙소+생활의 통합 설계
  • 창업·이주와의 연결성
  • 자연 속에서 생산성 회복

워케이션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제주에서!
이 모든 걸 갖춘 곳은 대한민국에서 제주뿐이다.

 

☞ [3편 예고]  강원 워케이션의 모든 것